에버랜드 판다 푸바오 반환 3월 3일까지만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를 떠나 중국으로 돌아가는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를 3월 3일까지만 볼 수 있게 됩니다. 이후 푸바오는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이동하기 전에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 상태로 건강 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 검역 관리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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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에버랜드는 이별을 아쉬워하는 푸바오 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푸바오와 사육사, 그리고 고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입니다.

 

3월 1일부터 3일까지 종일 개방

 

 

현재 쌍둥이 판다와 교차 방사를 위해 오후 시간에만 방사하던 푸바오를 3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은 판다월드 운영시간 내내 종일(10:10~17:00) 방사할 계획이며, 공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쌍둥이판다 아이바오와 루이바오는 내부 공간에서 휴식하며 3월 4일부터 만날 수 있어요.

 

푸바오가 전하는 영상 상영회

 

이동 전 검역 및 준비 과정을 위해 푸바오를 직접 볼 수 없는 3월 4일부터는 푸바오 특별 영상 상영회를 진행해 에버랜드 실내 극장에서 매일 17시와 18시(2회) 상영할 계획입니다. 

 

푸바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겨요

 

2월 25일부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푸바오 응원 댓글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푸바오에게 전하고 싶은 말과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으며, 댓글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과 푸바오 기념 굿즈를 선물할 계획입니다.

 

 

푸바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는 최근 문을 연 판다 가족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에서도 가능합니다. 바오 하우스에는 사육사들이 푸바오에게 보내는 감동적인 편지와 영상, 푸바오 홀로그램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푸바오를 주인공으로 다양한 사진과 영상, 팬아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채꽃을 좋아한 푸바오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 등 판다 할아버지들은 푸바오가 판다월드에서 즐거웠던 순간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평소 좋아했던 대나무 장난감을 다시 만들어 주고, 매년 봄 푸바오에게 만들어 줬던 유채꽃 화단도 더욱 풍성하게 꾸몄습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나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중국이 해외 각국에 보낸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옮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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